페이스북 페이지 관리에 유용한 3가지 팁

페이스북 페이지에서의 섬네일 이미지 배치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페이스북에서는 그 이용 숫자만큼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묻히지 않으면서도 보기 좋은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페이스북에서 스크롤로 흘러가는 눈길을 붙잡으려면 그 칸에 알맞은 이미지나 영상이 필요하죠.

그런데 아무리 잘 만든 이미지나 영상이라 하더라도 사용자의 디바이스 환경이나 그 위치를 고려하지 않으면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의 그런 시각효과를 감안하면 무엇보다도 섬네일의 크기와 배치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섬네일은 문자 그대로 사진의 축소판이며 이미지를 일반 문자열 색인과 같이 취급하여, 콘텐츠가 무엇을 전하려고 하는지 빠른 이해를 도와주지요.

페이스북에서의 섬네일은 크게 동영상과 정지 이미지의 두 경우로 나뉘지만 실제 동영상이 재생하지 않고 멈춰있는 경우 정지 이미지와 다를 바 없으므로 섬네일의 역할은 동일하다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페이스북의 섬네일 이미지는 데스크톱 뉴스피드, 모바일 뉴스피드, 그리고 맨 오른쪽 칼럼 뉴스피드의 세 가지 크기를 가집니다. 또한, 그 이미지나 영상을 소개하는 문구의 길이도 중요하죠.

권장되는 화면 비율은 1:1 혹은 16:9로 완전한 정사각형이나 극장 영상과 같은 비율입니다.

섬네일이 아닌 본 이미지의 최소 해상도는 600×600 이거나 600×315픽셀로 모두 600픽셀을 최소로 잡죠.

광고 이미지의 경우에는 권장사항의 이미지 픽셀이 더 크고, 화면 비율 역시 1:1이나 16:9가 아닙니다. 권장 이미지 크기는 1,200 x 628픽셀, 이미지 비율은 1.91:1 이 권장됩니다.

포스트 이미지가 되었든 광고 이미지가 되었든 섬네일 이미지의 크기는 모두 같은 값으로 권해집니다. 작게 보이는 섬네일이니까요.

데스크톱은 470×264, 모바일은 560×315, 오른쪽 작은 칼럼은 254×143의 크기로 조절해 포스트나 광고에서 보여주려는 이미지나 정지영상 이미지가 눈에 잘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시선을 끄는 제목과 문구는 또 다른 고민의 몫이겠죠.

*페이스북의 정책은 꾸준히 변경되므로, 이 권장 이미지 사이즈도 수시로 바뀝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페이스북의 도움말을 주기적으로 들어가 확인하는 것입니다.

페이지 콘텐츠에서 메타 태그를 수정하는 요령

페이스북 페이지에 어떤 외부 콘텐츠의 웹주소를 공유할 경우 첨부한 글의 메타 태그 (제목, 섬네일, 설명)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경우를 자주 겪게 되실 겁니다.

보여주고 싶은 내용으로 수정하고 싶어도 링크의 원 게시물이 수정되지 않는 한 고치기가 힘들 수 있죠.

그런 경우 두 가지 수정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포스트에 공유하기 전에 바로 고치는 방법입니다. 이미지가 여러 개인 경우 섬네일 이미지를 고를 수 있고, 제목과 내용을 각각 마우스로 클릭해 수정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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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처럼 직접 제목과 내용, 그리고 이미지를 공유 전에 수정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공유 디버거라는 페이스북의 개발 도구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분명히 포스트에 링크로 공유한 내용을 수정했어도 막상 클라이언트에게는 수정 전의 모습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그 포스트의 웹주소를 오픈 그래프 디버거의 빈칸에 넣어주고 디버그를 실행하면 수정한 내용이 제대로 반영됩니다.

메시지 문의를 남기는 클라이언트에게 자동 응답을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그 페이지의 참여도가 높을 수록 다양한 인원이 광범위한 시간대에서 페이지에 궁금한 점을 메시지창으로 바로 남기려 합니다.

페이지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록 메시지에 대한 답장이 빨리 제시되겠지만, 페이지 운영자가 페이지를 24시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그런 빠른 처리를 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의 막연한 기다림을 해소해주는 좋은 기능이 있죠.

바로 ‘빠른 답장 기능’입니다.

빠른 답장은 미리 설정해두면 페이지에서 자동 전송되는 답장 메시지입니다. 예를 들어 문의하신 메시지를 검토 후 곧 답장을 보내겠다거나 문의에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인사말 등을 클라이언트에게 즉시 보낼 수 있는 겁니다.

그런 답장을 받으면 아무래도 클라이언트는 막연한 불안감보다 조금 안심을 하게 되죠.

해당 기능은 페이지 상단의 설정 메뉴에서 메시지 기능을 통해 보낼 수 있는데요. 페이지의 상태가 아예 부재중으로 설정되어 있을 때는 전송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 답장 결과는 페이지의 응답률이나 응답 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니 그 점 알아두셔야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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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비주얼 이미지를 게시하고, 메타 태그를 수정하고, 빠른 답장을 구성하는 세 가지 팁을 살펴봤습니다.

다음에 같은 주제로 만날 때는 다양한 예약 기능과 포스트 활용 기능의 팁을 공유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