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을 끄는 출중한 이력서 작성법
취업의 세계에서 구직 활동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구직 활동 중에서 채용하려는 회사에 개인이라는 상품을 설명하는 자료보다 중요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은 저마다의 낙관론에 따라 자신의 스킬이 이력서의 결점을 덮어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력서는 고용주가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첫눈에 훑어보는 자료 그 이상입니다. 이력서가 우리를 어떻게 설명하는지가 구직 활동에서 매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을 헐값에 내놓지 마십시오. 출중한 이력서를 작성하고 진실하게 자신이 어떤 인재인지 설명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꿈꾸던 일자리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전문가에게 이력서에서 고용주의 이목을 끄는 요소와 외면하게 만드는 요소를 질문했습니다. 이력서를 손보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모범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목을 끄는 간단한 방법
이유를 불문하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력서를 만들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읽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엘리베이티드 레주메(Elevated Resumes)의 창립자인 앨린슨 테티오스 햄셔(Allison Tatios Hamscher)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보를 찾느라 애쓰지 않고도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이력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취업 담당자가 일상적으로 이력서를 검토할 때, 암호를 해독하듯이 읽어야 하는 이력서에는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명확하고 간결한 정보를 제공하여 쉽게 읽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지원자의 경력이 드러나야 하는데 보는 사람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화려한 경력도 묻히고 말 것입니다. D. 보이어 컨설팅(D. Boyer Consulting)의 CEO인 던 보이어 박사(Dawn Boyer, Ph.D)는 간결함이 핵심이라고 말하면서 “평범하고 읽기 쉬운 이력서를 만들되 부수적인 내용은 모두 삭제할 것”을 조언합니다.
경우에 따라 그래픽을 삽입하면 이력서에서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부각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앨리슨은 “인포그래픽과 같은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는 것은 훌륭한 생각이지만 디자인이 복잡해져서는 안 되는데 이런 경우는 너무도 흔하게 발생한다”고 말합니다. 세련됨이 묻어나는 전문적인 이력서라면 취업 담당자가 이를 검토하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흔히 간과하기 쉬운 방식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력서를 만드는 확실한 한 가지 방법은 자신의 최고 스킬을 부각시키는 서식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레주메컴패니언닷컴(ResumeCompanion.com)의 취업 자문 겸 채용 관리자인 제프 스콧(Geoff Scott)은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관련 경력이 많은 경우 일반적으로 연대기적 시간의 역순에 따른 기재 방식이 훌륭한 선택”이라며 “높은 수준의 스킬을 갖고 있지만 내세울 만한 이력이 없는 경우, 스킬 섹션을 페이지 위에 배치하고 경력 사항은 기본 서식을 적용해 눈에 띄는 비중을 줄이고 취업 준비생의 경우에는 아직 관련 업계에서의 근무 경험이 없으므로 학력 섹션을 강조해야”한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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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해야 하는 일반적인 실수
경험의 많고 적음과 무관하게 이력서를 작성할 때에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한 가지 실수는 한 페이지에 너무 많은 정보를 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이같은 부수적인 정보는 취업 담당자의 관심을 떨어뜨립니다. 제프는 이력서에 증명 사진이나 기타 무관한 개인 정보를 기재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공간만 차지할 뿐 아무런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다”라며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업무에 적격한지 아닌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제프가 자제하라고 조언하는 다른 한 가지는 이력서에 스스로를 평가한 스킬 섹션과 유머를 넣는 것입니다. “개성을 어필하는 것은 좋다”면서도 “그렇지만 농담은 사양”한다고 전합니다.
앨리슨도 이에 동감하며 “자신이 ‘디자인 닌자’라도 되는 듯 창의적인 콘텐츠를 남발하는 것은 채용 관리자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합니다. 또한 그녀는 구태의연한 목표문을 제거하여 길고 장황한 이력서를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앨리슨은 “목표문은 시대에 뒤떨어질 뿐만 아니라 불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대신에, 핵심 스킬을 부각시키고 ‘자신이 해당 업무에 대해 적격자인 이유’에 대한 답변이 되는 전문적인 요약문을 간략하게 기재”히는 것이 좋다고 밝힙니다.
대안 이력서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대안 이력서”가 요즘 모든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앨리슨은 대안 이력서가 디자이너 자신의 브랜드를 대변하는 일반적인 이력서를 대체하지 않는 이상, 이것을 보조 자료로 활용할 것을 권유합니다.
앨리슨은 “디자이너의 디지털 프레젠스가 현재에도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비디오는 매우 인기가 높고 링크드인(LinkedIn) 프로필은 멀티미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훌륭한 곳”이라고 말합니다.
앨리슨은 또한 자신의 작업과 더불어 일관된 작품성을 선보일 수 있는 수단으로 개인 웹 사이트를 제안하면서 “이력서, 온라인 포트폴리오 및 링크드인 페이지는 디자이너 자신의 브랜드를 뒷받침하므로 디자이너의 작업 스타일을 보여주는 일관적인 미의 세계를 구현해 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또는 크리에이티브에게 대안 이력서는 자신의 작업을 선보일 매우 중요한 일부가 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형식으로 작업을 공유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어도비 스파크(Adobe Spark)와 같은 새로운 툴을 활용하면 비디오 이력서 또는 이력서 랜딩 페이지를 몇 분만에 제작할 수 있습니다. 대안 이력서는 정적인 종이 기반의 이력서를 보완해주는 훌륭한 자료이자 디자이너에게는 이상적인 쇼케이스 수단입니다.
현재 자신의 커리어가 어떠하든지 또는 최종적으로 어떤 커리어를 향하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이력서는 취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다행히도 자신과 자신이 추구하는 직업에 딱 맞는 CV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툴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완벽한 이력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채용 관리자의 팁은 여기를 참조하시고 이력서 템플릿을 사용하여 어도비 인디자인(Adobe InDesign)에서 매력적인 이력서를 만들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