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MAX 2019] 어도비 MAX 2019 현장 스케치! 어도비 인사이더를 만나다

어도비 MAX(Adobe MAX)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의 신기능을 발표하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다양한 영감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특히 이 행사는 크리에이티브를 대중화하고자 하는 어도비의 비전이 잘 드러나는 행사인데요. ‘모두를 위한 창의성(Creativity for All)’을 주제로 개최된 어도비 MAX 2019는 누구든지,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어도비의 방향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도비 MAX를 단순히 신제품과 신기능을 공개하는 장소가 아닌 ‘크리에이터를 위한’ 자리로 만든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죠.

‘모두를 위한 창의성’을 향한 어도비의 혁신적인 한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각 분야의 연사들이 한데 모여 자리를 빛내 주었는데요. 서스펜스의 대가로 불리는 영화 <식스 센스>의 감독 M.나이트 샤말란(M. Night Shyamalan)부터 얼터너티브 록의 전설 데이브 그롤(Dave Grohl), 데뷔 앨범부터 빌보드 차트에 오르며 10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까지 분야를 막론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뜻 깊은 이야기를 나눠주었습니다.

MAX 인사이더를 통해 보는 어도비 MAX 2019

어도비 MAX는 이제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국경 없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전 세계 만 오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어도비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혁신을 마주했는데요. 컨퍼런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각국에서 선발된 어도비 MAX 인사이더(Adobe MAX Insiders)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섯 명의 크리에이터가 어도비 MAX 인사이더로 선발되어 로스앤젤레스의 열기를 느끼고 돌아왔는데요. 사진 분야의 김종우(@rye_whiskey) 님과 김주현(@mazect) 님, 영상 분야의 엄세아(@happysaea) 님과 조애리(@jovely) 님, 일러스트 분야의 최정현(@cjroblue) 님이 사흘간 펼쳐진 어도비 MAX 2019 현장을 각자의 크리에이티브 속에 담아왔습니다. 지금 바로 어도비 MAX 2019의 생생한 현장과 함께 한국 크리에이터 대표로 어도비 MAX 2019에 초청된 다섯 명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가나다 순)

김종우(@rye_whiskey)

안녕하세요, 포토그래퍼 김종우입니다. 주로 여행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인 저는 작업 환경의 기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평소에 이용하는 노트북은 휴대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모바일에서 모든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용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과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이 추가된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om)을 통해서라면 보다 능률적인 모바일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어도비 MAX에서의 보낸 매 순간은 영감 그 자체였습니다. 어도비 MAX 행사 기간 묵었던 호텔에서의 일출, 로비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던 각국의 인사이더들, 그리고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 연사들까지 말이죠. 하지만 무엇보다 특별했던 경험이라면, 인사이더 서밋(Insiders Summit)에서의 교류였어요. 제가 사진을 촬영하면, 호주 아티스트 조이 리(Joy li)가 어도비 프레스코(Adobe Fresco)를 이용해 간단한 스케치를 그리던 시간이 있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주현(@mazect)

안녕하세요, 포토그래퍼 김주현입니다. 이번 MAX 2019에서 공개된 제품 가운데 저는 어도비 포토샵의 최신 릴리즈가 가장 기대됩니다. 특히 선택(Selection) 툴의 업데이트가 인상 깊었어요. 사진을 찍다 보면, 종종 사진 속의 불필요한 개체를 제거하거나 편집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인물의 머리카락처럼 섬세한 편집이 요구되는 이미지는 기존의 툴로는 신속한 작업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버전의 포토샵을 통해서 쉽고 빠르고 정교하게 배경과 개체를 분리할 수 있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 연사의 발표를 들으며 영감도 많이 얻었습니다. 저마다의 개성이 다른 아티스트들이 공통적으로 ‘나를 위한’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특히 큰 감동을 얻었죠.

“다른 사람의 마음을 만족시키기 위한 작업이 아닌 오로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작업에 집중하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나의 정체성을 표출하고, 나 자신에 집중하라는 연사들의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고 돌아왔습니다.

엄새아(@happysaea)

안녕하세요, 모델 겸 여행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엄새아입니다. 이번 MAX 2019 행사에서 공개된 여러 기능 가운데 가장 매력적이었던 기능은 바로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 기반의 쉬운 리사이징(resizing)이었어요. 유튜브 채널에는 가로형 영상을 주로 게시하지만, 인스타그램에는 정방형으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세로형으로 게시해야 하기 때문에 영상 제작 시 리사이징의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인공지능 기반의 어도비 센세이는 그 불편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고마운 기능이더라고요.

“평소 선망하던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과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이 제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둘째 날 진행된 스닉스(Sneaks)에서 어도비 제품의 신기능 소개와 함께 개발 과정, 개발 이유를 들으며 어도비의 비전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 인사이더 서밋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 하고, 끈끈한 네트워킹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좋은 기회였죠.

조애리(<u>@jovely</u>)

안녕하세요, 영상 편집 크리에이터 조애리입니다. 영상 편집 크리에이터로서 새롭게 출시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의 오토 리프레임(Auto Reframe) 툴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툴만 있다면 다양한 크기의 영상 작업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새아 님도 이 기능을 꼽아주셨는데, 영상 크리에이터라면 놓칠 수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기능은 다른 편집 앱에서는 구현되지 않는 기능이어서 어도비 유저로서 매우 자랑스러웠어요.

어도비 MAX 컨퍼런스의 다양한 무대 효과는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내로라하는 연사들의 크리에이티브에 관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영광이기도 했고요. 화려한 조명 아래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진행되었던 MAX 배시(MAX Bash) 행사는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속으로 초대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황홀했습니다.

최정현(<u>@cjroblue</u>)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 최정현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어도비 프레스코(Adobe Fresco)의 업데이트가 가장 기대됩니다.

“텍스처 구현, 카툰 스타일 표현, 파인아트까지, 프레스코는 이미 현재 기능만으로도 기존의 드로잉 앱과는 차별화된 앱이기 때문이죠.”

새롭게 출시될 아이패드용 어도비 포토샵도 기대돼요. 아이패드에서 작업한 뒤, 데스크톱 포토샵으로 파일을 옮겨 진행하던 작업 방식이 개선될 테니까요.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어도비 MAX에 참석했는데요. 올해는 어도비 MAX 2019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각국의 어도비 인사이더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서 특히 더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잊고 있던 크리에이티브 자극을 받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도비 MAX 2019!

어도비 MAX(Adobe MAX)에 대해

11월,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MAX 2019(Adobe MAX 2019)가 개최되었습니다. 어도비 MAX 2019에서는 ‘모두를 위한 창의성(Creativity for all)’을 주제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의 신기능과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영감을 공유했습니다. 어도비 MAX에 관한 다양한 뉴스를 어도비코리아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