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글로벌 이모지 보고서 발표

by 어도비코리아

Posted on 04-16-2021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이모지는 많은 사용자들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다채로운 색상으로 묘사된 이모지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자, 재미있고 친근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며, 문화의 교차점이자 평등과 포용성을 위한 의사 표현의 의미를 지닙니다.

어도비는 다양성과 포용의 측면에서 이모지 시스템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과 발전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이모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표현의 도구, 이모지

83%의 글로벌 이모지 사용자는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옵션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모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나 순간을 표현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모지는 어조와 제스처를 실제와 가깝게 표현하며, 온라인상에서 감정을 표현할 때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발전해 왔습니다. 때문에 이모지 라이브러리에 우리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모지를 포함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올해 설문조사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등 7개국의 이모지 사용자 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이모지 사용자의 83%가 문화, 인종, 성별, 성 정체성, 장애 및 연령 표현 등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더 다양한 옵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요구는 특히 한국 사용자(90%)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는데요. 세대별로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각 86%)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X세대(82%)와 베이비붐 세대(77%)에 비해 높았습니다. 반면, 현재 제공 중인 이모지가 자신의 정체성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고 응답한 한국 사용자는 47%에 불과했습니다.

한국인은 문화(51%) 측면에서 이모지의 다양성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인종(33%), 직업 및 연령(각 29%)이 각각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모지가 커뮤니케이션 및 자기표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서 사용되는 가운데 한국 이용자 대부분은 이모지가 진정성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의의 촉매제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모와 정체성 표현이 가능한 이모지 커스터마이징 옵션 기대

다수의 이모지 사용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반영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전 세계 이모지 사용자 대다수는 자신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는 포괄적인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스터마이징 옵션의 범주에는 헤어스타일, 의상, 체형 등과 같은 외형적 요소부터 인종, 성에 대한 표현까지 다양했습니다. 실제로 장애를 겪고 있는 사용자의 37%만이 현재 제공 중인 이모지가 장애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LGBTQ+ 사용자의 51%가 성적 지향을 반영하는 포용적인 이모지를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커스터마이징 옵션에 대한 요구는 Z세대에서 특히 높았습니다. 자기표현에 적극적인 Z세대의 74%(X세대 57%, 베이비 붐 세대 41%)가 자신의 개성을 반영하는 다양한 옵션을 바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국내 사용자 10명 중 8명가량(79%)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더욱 포용적인 이모지를 만들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포용적인 이모지

이모지 사용자의 76%는 이모지가 상호 존중과 이해를 위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라고 답했습니다.

전 세계 이모지 사용자의 76%는 이모지를 상호 존중 및 이해 형성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의 70%는 포용성을 담은 이모지가 민감한 사회 문제를 유연하게 풀어가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세계 이모지 사용자들은 성별과 문화적 정체성을 폭넓게 포용하는 새로운 이모지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모지의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요구는 ‘2020년 새롭게 추가된 이모지 중 사용자들이 가장 열광한 다양성 이모지’ 조사 결과에서도 드러나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사용자들은 공통적으로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는 사람(Person feeding baby), 버블티(Bubble Tea), 턱시도를 입은 사람(Person in Tuxedo) 이모지의 출현을 가장 반겼습니다. 아울러 일부 국가 사용자들은 무성별 산타(Mx Claus),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람(Person with Veil) 등에 대해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성 역할을 탈피하고 문화적인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모지 사용자들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Topics: 트렌드 및 리서치, 사회적 책임, 다양성 & 포용, 커뮤니티, 디지털 혁신, 크리에이티브, 소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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