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2021,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새로운 팀 협업 기능

우리 삶에서 창의력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습니다. 창의력은 우리를 서로 연결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수많은 노이즈 속에서도 비즈니스를 효과적으로 전개하는 데 필요합니다.

지난 몇 해 동안 우리의 작업 방식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다양한 디바이스와 플랫폼이 새롭게 부상했고, 워크플로우는 세계 전 지역 및 시간대를 아우르는 협업 중심으로 바뀌어 많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팬데믹을 거치면서 분산된 팀에 맞게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를 접목한 작업 환경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어도비는 모두를 위한 창의력 향상이라는 사명 아래, 창의력이 사회적 변화에 따라 진화할 때마다 일반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작업 방식으로 공동 작업자 및 이해관계자와 간편하게 작업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Adobe Creative Cloud)가 크리에이티브 툴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비전을 널리 공유하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도비는 모든 팀원이 하나의 일관된 크리에이티브 비전을 가지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활용한 창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공개합니다.

이밖에도, 어도비가 업계 선도적인 영상 공동 작업 플랫폼인 프레임 닷 아이오(Frame.io) 인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어도비의 프레임 닷 아이오 인수로 세계적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에이전시 및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팀은 매끄러운 공동 작업 경험 기반의 혁신적인 영상 제작 툴을 사용하여 매력적인 영상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 디자인(Adobe Design)팀은 지난 몇 달간 실제 사용을 통해 효과적인 공동 작업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팀워크와 공동 작업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기능을 강화하여 팀원이라면 누구나 액세스하여 프로젝트의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공동 작업 툴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앱에 통합하여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떠나거나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의 사용법을 배우지 않아도 기존의 워크플로우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실무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하기 위해, 글로벌 디자인 팀 소속 450명 이상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습니다. 직접 툴을 사용해보는 것만큼 실전 경험을 시뮬레이션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빠르게 전체 작업 방식을 새 기술로 전환했고 공동 작업자와 이해관계자를 믿고 우리의 창작물을 공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동료들이 어느 부분에서 만족감과 실망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어도비는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고객 중심의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반복 프로세스를 수행하면서 제품 경험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도비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와 밀접하게 협력해 웹용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러한 발표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크리에이티브의 종합 허브로 확장하는 과정의 출발을 알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아래에서 이러한 발표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시고 업데이트된 정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웹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을 통해 개방적인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 시작

최고의 창작물은 창작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만들어집니다. 적시에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모든 노력의 최종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작물을 공유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어렵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툴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과 작업할 때 더욱 그렇죠. 때문에, 많은 팀은 여러 앱을 사용하면서 분산된 곳에서 피드백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공동 작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이해관계자들과 웹을 통해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작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을 웹으로 확대하여 제공하면 창작 과정을 개방하고 비전을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마찰 요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에서 제작한 클라우드 문서를 공유하면 공동 작업자는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구독하지 않더라도 브라우저에서 바로 주석을 검토하고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의견은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 데스크톱 및 아이패드 앱으로 바로 취합되므로 창작 흐름의 끊김 없이 공동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는 이러한 유용한 툴 외에 기본 편집 툴도 미리 선보여 정식 버전의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포토샵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작은 부분의 편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구독하는 공동 작업자도 웹 브라우저를 통해 포토샵 클라우드 문서에 주석을 추가하거나 간단한 편집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신 버전의 앱으로 업데이트하면 웹을 통해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문서를 공유하여 주석을 작성하거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편집 기능이 포함된 웹용 포토샵(베타)은 현재 공개 베타 버전으로 제공 중입니다. 웹용 포토샵(베타)에 액세스하려면 브라우저에서 포토샵 파일을 볼 때 머리글에 있는 “웹용 포토샵(베타)에서 열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웹용 포토샵(베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도비 도움말 센터를 참조하세요.

기본 편집 기능이 포함된 웹용 일러스트레이터(베타)는 현재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만 제공 중입니다.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스페이스로 강해지는 팀워크

창의력은 모두가 함께 일할 때 더욱 활성화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로 필요한 툴과 파일에 액세스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분산 저장된 콘텐츠, 권한과 액세스 관련 이슈, 최신 버전에 대한 혼동 등과 같은 문제 때문에 허둥대는 일을 많이 경험합니다.

이때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스페이스(Adobe Creative Cloud Spaces)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는 팀원 모두가 작업 과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필요한 콘텐츠, 콘텍스트 및 인원을 한 곳에 모아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입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스페이스에서는 누구나 한곳에서 크리에이티브 파일, 라이브러리 및 링크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스페이스는 누구나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작업할 수 있도록 모든 작업물과 리소스를 한곳에 보관하는 팀의 공유 디지털 저장소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 작업 공간 및 라이브러리를 팀 단위로 구성하여 담당자가 공유 작업물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 안에서는 현재 작업 중인 크리에이티브 파일을 추가하고, 프로젝트 일관성을 위해 라이브러리를 공유하고, 모든 관련 설명서, 업무 보드 및 기타 프로젝트 리소스에 대한 링크를 게시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팀원이 합류하면 필요한 스페이스로 초대하여 프로젝트의 모든 파일, 라이브러리 및 링크에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프로젝트에 바로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웹 앱에서 제공 중이며, 어도비 프레스코(Adobe Fresco), 일러스트레이터, 포토샵, 어도비 XD(Adobe XD) 등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톱, 태블릿 및 모바일 버전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도 통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앱에 새 스페이스를 만들 수 있고, 다른 사용자에게 초대받은 스페이스도 검색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에 콘텐츠를 추가할 수도 있고, 파일을 열어 편집하거나 프로젝트에 필요한 새 파일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페이스를 “즐겨찾기”로 지정하여 언제든지 작업 중인 프로젝트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로 전체 상황 파악

함께 작업한다는 것은 단순한 콘텐츠 공유 그 이상의 의미입니다. 팀은 전체 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각각의 작업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일관된 작업을 위해 조율해야 하며,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 독려해야 합니다.

이는 바로 우리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Adobe Canvas)를 소개하는 이유입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는 팀이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작업을 서로 시각적으로 표시하고 검토하면서 공동 작업하는 새로운 작업 공간으로, 누구나 전체 상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팀원 간에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고 피드백을 나눌 수 있어 프로젝트 속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는 서로 다른 팀원의 작업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캔버스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의 히어로 일러스트레이션이나 XD의 랜딩 페이지 디자인처럼 다른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에서 작업한 모양, 텍스트, 스티커, 이미지 및 파일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에 배치된 클라우드 문서는 소스와 항상 연결되어 있어 한 번의 클릭으로 해당 앱에서 원본을 열어 편집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에서 작업물을 시각적으로 표시하여 공동작업자와 실시간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팀은 캔버스에 콘텐츠를 배치하고 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공동 작업자에 아이디어와 피드백 제공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팀원은 스티커 노트를 캔버스에 추가하고 의견을 게시하거나 라이브 음성 및 영상 채팅을 열어 대화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를 사용하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과도 손쉽게 공동 작업할 수 있어 최종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습니다.

팀에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마케팅 캠페인 또는 제품 발표에 사용할 에셋을 매핑하거나, 수정한 로고 디자인의 컨셉트를 클라이언트와 공유하거나, 차기 프로젝트의 무드보드와 스타일 가이드를 만들거나 또는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온라인으로 열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를 사용하면 모두 한곳에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환하면서 공동 작업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스페이스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캔버스는 소수만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이 두 제품의 베타 참가자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개선한 다음, 내년 모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멤버에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베타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여기서 해주세요.

새로운 기능을 직접 사용해보고 각 팀의 가능성을 확인해 보세요. 웹용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이 새로운 시대는 어도비 디자인 팀의 공동 작업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어도비는 앞으로도 디자인 팀 및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피드백을 바탕으로 이러한 신제품과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미래를 함께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