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얽혀 꽉 막힌 도로, 북적이는 지하철과 버스, 뿜어져 나오는 매캐한 공기까지. 서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익숙한 풍경이죠? 서울에 활동 반경을 둔 저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장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한반도는 이산화탄소 농도 최댓값을 경신, 지속적으로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본 뉴스에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동해바다의 수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바다 수온이 1도 올라가면 바다 생물들은 체감상 10도나 올라간 것처럼 느낀다고 하네요. 그 뿐일까요? 지구 온난화로 제주도의 해수면도 22cm나 상승했다고 해요. 현재 전 세계 각국에서는 그 심각성을 온 몸으로 체감하며 2050 탄소 중립을 비롯한 환경 문제 해결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초유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저 또한 같은 문제에 작고 사소한 한 발자국을 내딛어 보았습니다. 복잡하고 붐비는 서울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보기로 했죠. 서울시가 내놓은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 다들 들어 보셨죠? 가까운 거리를 갈 때는 시간도 절약되고 서울 구석구석의 풍경들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요즘에는 자동차 키 보다 따릉이 어플에 손이 더 갑니다. 따릉이가 2015년에 처음 출시된 이후로 지난해까지 1억 4,000만km를 달리며 약 2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고 하네요.
개인의 작은 노력도 모이면 이렇게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데, 기업과 나라들이 힘을 합치면 어떨까요? 어도비도 글로벌 차원에서 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도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은 어도비의 회사 안팎의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죠. 그 첫 단계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어도비는 직원, 고객 및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속 가능성 옵션을 제공하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어도비
어도비는 유엔 환경 계획(UNEP), 국제 해양 보존 단체인 오션 에이전시 (The Ocean Agency) 와 함께 오션 리그(Ocean League) 글로벌 캠페인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오션 리그는 해양 보존과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행동과 지지를 모으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어도비 포토샵 카메라 오션 렌즈의 독특한 이미지를 해시태그 #OceanLeague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면 되는데요. 이 캠페인은 백만 명의 서약을 모아 2021년 주요 기후 관련 행사에서 정책 수립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HDHRs8beZY
뿐만 아니라, 어도비는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 19 회복 노력의 일환으로 기후 변화 대응에 앞장서도록 촉구해왔습니다. 어도비는 작년에 시행된 300개가 넘는 기업들이 함께하는 2020 기후 변화 리드(LEAD) 이니셔티브에 참여해 미국 의회에 장기적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죠. 어도비 CEO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은 150여 명의 재계 지도자들과 함께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2050 탄소 중립 ‘더 나은 회복(Recover Better)’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Adobe Document Cloud) 활용의 효과
대외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어도비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환경을 생각합니다.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Adobe Document Cloud)를 사용하면 종이 기반의 워크플로우에서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전환이 가능하죠.